'왜 그래' 실력 점검 부탁드려요.
마지막 실력점검 영상 올리고, 정말 오랜만에 (40일만에) 영상을 올리네요...ㅠㅠ 그동안 회사일이 많이 바쁘기도 했었고, '썸' 연습하는데 너무 실력이 안늘어서 연습이 너무 길어지다보니 텐션이 떨어져서 '왜 그래'를 동시에 연습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연습만 하니까 뭔가 막히는거 같아서 아직 부족하지만 영상 올립니다.
연습포인트
1) 16비트 3번 리듬의 리듬감 익히기
2) 정박자 연습하기
'왜 그래'의 16비트 3번 리듬은 처음 배우는 리듬이라서, 연습의 포인트를 오직 '리듬 익히기'와 '정박자 유지하기'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코드운지와 전환이 좀 불안불안한 부분이 있네요. 이 부분은 리듬이 익숙해지면 차차 해결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전 리듬인 16비트 2번 리듬을 배울때 업스트럼시 기타줄에 피크가 자꾸 걸리는 문제 때문에 손목의 자세와 피크 잡는 방법을 바꾸었는데, 지금도 바꾼 자세가 완벽하게 익숙해지지 않아서 좀 어색한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1. 16비트 3번 리듬의 리듬감 익히기
16비트 리듬들을 딱딱하지 않고 리드미컬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팔을 흔들어 스트럼 하는거보다는 손목의 스냅과 반동을 이용한 움직임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16비트 2번 리듬 연습할때부터 계속 손목 스냅과 반동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익숙해지려면 몇개월은 더 걸릴것 같습니다.
팜뮤트 2박자 '둥둥'칠때 팜뮤트 소리가 이쁘게 나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아직 뮤트도 불안불안하고 소리도 안이쁜것 같습니다.
2. 정박자 연습하기
정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원곡보다는 메트로놈을 위주로 연습을 했고 영상촬영할때도 메트로놈을 배경음으로 깔고 촬영했습니다.
스트럼 소리가 중간중간 버징음도 들리고, 헛손질로 소리가 빠진곳도 있는데 이건 스트럼의 문제보다는 왼손 코드운지와 전환이 불안불안해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왼손의 움직임을 계속 신경쓰면서 스트럼을 하다 보니 오른손 스트럼에 영향을 주네요. '왜 그래'는 비교적 쉬운 코드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도 아직도 코드전환이 부족한걸 보면 코드전환 연습은 정말정말 많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때의 문제점
1) 일단 코드전환이 불안하다보니 코드전환 하기 바로 직전 마지막 음에서 손가락을 너무 빨리 떼는 경향이 좀 보이는 듯 합니다. ㅠㅠ
2) 진짜 정박자에만 초집중해서 연습하고 있는데 아직도 정박자가 딱딱 맞아 들어가는 것 같지는 않네요.
3) 왼손 코드전환이 불안불안 하니까 왼손 신경쓰느라 스트럼에까지 영향을 줘서 헛손질 등 잔실수가 많이 나와서 코드전환 연습을 아주아주 더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 보이는 것 같은데 진도가 너무 느리게 나가다 보니 피치가 많이 떨어져서 부족함을 무릅쓰고 일단 영상으로 찍어서 실력점검 받고자 합니다. 연습을 오래한다고 빨리 늘지는 않는것 같아서요. 한 곡을 너무 오래 붙들고 있으니 힘도 빠지고 잘 안될때는 바로 바로 다음곡으로 넘어가는것도 한 방법인듯 합니다.
켄지님 부족한 부분 점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