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신 하나님..!! 연습해봤습니다.
올해 초에 친구가 좋으신 하나님을 치고 싶다고 하길래 저도 유튭에서 이것 저것 찾다가 켄지님 좋으신 하나님 연주를 보고 와 이거 꼭 해봐야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기타를 몇년간 꾸준히 쳤었지만 독학인지라 팜뮤트도 처음 해보고 템포가 빠른 곡이다 보니까 피크가 돌아가고 날아가고… ㅋㅋㅋㅋㅋ
좋으신 하나님을 처음엔 노래를 거의 50번 이상을 들으면서 구성도 생각하고 리듬도 듣고 한마디로 송폼을 생각하면서 들었고 기타도 쳐보면서 코드 전환이나 운지에 익숙해지는데 약 한달 정도 걸렸습니다 ㅎㅎ 그런데 좋으신 하나님 곡을 외우고 운지에 익숙해졌는데도 끝이 아니더군요. 여전히 가끔씩은 피크가 날아가고 버징이나 완성되지 못한 팜뮤트 소리 때문에 디테일을 챙길게 정말 많았습니다. 처음 연습 시작하고 한달은 이것만 연습하고 그 다음 부터는 다른 곡도 같이 하면서 생각나면 한번 좋으신 하나님 연주 해보고 그러니까 벌써3개월 정도 흘렀네요. ㅋㅋㅋㅋ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어제 집이 조용해서 어서 영상 찍고 중간점검 올려봅니다!! 블루투스 헤드폰을 끼고 노래 들으면서 친건데 중간에 렉이 걸렸는지 뒷 부분엔 싱크가 좀 밀린 거 같습니다 ㅜㅠㅜ 제가 친 녹음을 들어보니까 3분30초쯤부터는 볼륨이 작아지는 부분이라 작게 친건데도 녹음에서는 크게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부분을 좀 더 살살치도록 연습도 해보고, 코드 전환이나 버징도 많이 있어서 그부분도 고쳐야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 어무니가 저 기타 치는 거 볼 때마다 몸에 힘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어깨에 힘이 실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영상 봐주시고 조언 남겨주세요!!!
아 그리고 이번에 기타 세팅을 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 기타 사고 한번도 세팅을 받은적 없는데 E5코드잡고 코드전환 할때 줄 높이가 높아서 상당이 거슬리더라구요..ㅠ 제 줄높이 3mm에 배까지 부른 제 기타.. 통기타 이야기 한번도 안 가봤는데 가봐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