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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314ce를 구했는데..

통통둥 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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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2004년식 314ce를 구매해서 통기타이야기에 방문해서 세팅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넥각이 완전히 틀어져 넥을 뽑았다 다시 조정해야 한다더라구요. 순간 아찔했습니다.. 살떄 상판 배부름이랑 넥 휨정도는 괜찮았길래 별 문제 없을줄 알았는데요. 다행히 테일러라서 6만원선에서 잘 수리했습니다. 그래도 가격자체를 싸게 데려와서 다행인것같네요. 이번엔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기타였다면.. 생각하기도 싫네요ㅜㅜ  참 중고거래는 봐야할게 많은 것 같습니다. 저런 부분까지 잘 볼줄 모른다면 신품만 사거나 믿을수 있는 샵에서 위탁기타를 사는게 맞는것같아요. 참 이기타는 측후판이 일반적인 샤펠레가 아니고 타즈마니안 블랙우드라고 하더라구요. 무늬는 예쁘게 생긴것 같네요. 어쨌든.. 이제 제 기타가 됬으니 많이 치고 잘 아껴줘야겠습니다. 

1 Comments
켄지 2021.06.11 21:41  
오우 다행입니다 ㅎㅎ 타즈매니안 블랙우드는 소리가 어떨까 궁금하네요. 테일러는 넥이 볼트조인이라 넥 꺽인건 잡을 수 있더군요. 마틴도 가능하긴 한데 비용이 엄청났던거로 기억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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