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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할 때 자주하는 혼잣말 베스트 모음

냥냥7 2 2232

독학은 참 외로운 싸움입니다.

누구라도 함께한다면 서로 경쟁하기도하고 격려하기도하며 부대끼며 으쌰으쌰라도 해볼텐데... 

방안에 노트북과 교재 그리고 그것들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기타를 끌어안고 피크만 부여잡고 있는 내가 혼자 덩그러니 있으니 혼잣말이 늘게 됩니다. 

 

자주 하는 혼잣말 베스트 모음입니다. 

'어 저거 어떻게 친거지?' 

'아 이거 맞나?' 

'아C 안 되는데... 뭐야 어쩌라는거야' 

'어, 된다. 아 이거였구만' 

'머야, 아니잖아. 그럼 어떻게 친거야?' 

 

그 중의 베스트는 바로 이거죠.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거 맞나?' 

 

쉽지 않은 길입니다. 

술이나 먹으러가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근데 술먹으면 손이 굳어서 기타치는데 악영향을 끼친다는 소문을 들은 이후로는 왠만하면 금주하려 노력 중입니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그리고 집 한구석에 쳐박혀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살떄 만큼은 나름대로 고민하고 구입한 녀석이기에, 

오늘도 피크잡고 기타 한번 휘둘러 봅니다. 

 

지금은 화성학과 더불어 코드 구성 원리를 보며 조금씩 코드를 재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수코드나 오픈코드가 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그게 왜 쓰이게 됐는지 하나씩 이해하다보면 재미집니다. 

 

손가락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면, 머리 실력이라도 키워야죠.ㅎㅎㅎ 

 

다들 힘내십시오. 화이팅입니다^^

2 Comments
imuse 2018.06.23 14:16  
저는 사소한것 가지고 시름합니다. 크게 넓게 봐야 하는데~
실제로, 8분음표 다음에 16분음표 나오고 다음 8분표 나오면
이부분이 자주 틀리는데, "또 틀렸어?"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혼자말로 꾸짖습니다 ^^
냥냥7 2018.06.23 16:07  
맞네요. '또틀렸어?'는 저도 자주하는 혼잣말입니다. 굉장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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