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녹음과 녹화 세팅에 고민이 많네요
고오급 스트럼 연습영상과 커버곡 영상을 올리고 싶은데.. 세팅에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녹화를 위해 카메라를 구입할까 했는데 지출이 너무 크고, 스마트폰을 쓰자니 전면카메라 화질이 아쉽고 그렇습니다.
켄지님 랜선집들이 영상보면 HDMI로 카메라랑 모니터랑 연결하셨는데 스마트폰도 노트북에 화면 띄우는게 가능한 방법이 있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더 큰 문제는 녹음인데..
일반 통기타 연습과 마이킹 녹음을 위해서 GA바디 입문기타도 구입을 했습니다만... 역시 제 연주환경에서는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통기타는 처분하고 사일런트 기타를 그냥 주력으로 쭉 쓰기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픽업 녹음을 해야하는데 그 통기타 마이킹 소리에 비해 인위적인 소리가 너무 듣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앰프는 꼭 있어야 한다는 말에 THR5A를 샀는데.. 이쁜데 소음때문에 켜질못하니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앰프보다는 오인페가 더 활용가치가 있겠더라구요. 사실 THR이 오인페도 되긴하는데.. 가볍게 쓰기에는 좀 거추장스럽긴 합니다.
그 와중에 사일런트 기타를 마이킹으로 녹음하고 리버브를 넣으면 좀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irig stage라고 픽업이랑 마이크 녹음을 mix해주는 장비도 알아봤다가..
포커스라이트 솔로 3세대와 SM58 조합도 괜찮아보이고
(왠지 노래도 가끔 녹음해보고 싶기도 했구요. 근데 앰프도 못켜는데 노래라니!!)
또 찾다보니 오인페+마이크보다는 레코더가 더 나을 수도 있다는 말에 zoom H4를 알아봤다가..
그러다 시험삼아 스마트폰으로 녹음하고 DAW로 녹음파일에 이펙트를 걸어보았는데 진짜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또 마이킹은 안되겠구나 좌절했네요..
맨날 알아보기만 하고 진행되는 건 없습니다. ㅋㅋ
방구석에서 녹음 녹화하기 참 어렵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