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가 넥두께만 다른줄 알았는데....
별맛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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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00:00
오늘 간만에 벤티볼리오 대신에 제 첫 입문용 합판 기타를 들고 옛추억을 떠올리며 연주해 보았습니다.
앗 운지하는데 요즘 주로 연주하는 벤트볼리오랑 뭔가 운지할때 느낌이 다른거에요...
기타 넥의 두께가 다른건 얼마전에 알게 되었는데 그것말고 운지할때 미묘한 뭔가가 틀린거에요.
그래서 자를 들고 줄간격을 재어 보았습니다.
벤티볼리오는 너트부분에서 1번줄과 6번줄의 간격이 38mm이고, 입문용 기타는 36mm로 2mm 차이가 나네요.
그래서 운지할때 벤티볼리오는 B7처럼 벌려서 운지하는 코드는 제대로 위치 못잡으면 줄과 줄사이에 손가락이 빠지구요.
입문용기타는 대충 손 모아주면 B7모양이 잘나오는거에요...ㅠㅠ
그렇다고 꼭 입문용 기타가 좋은건 아니고 코드 모양에 따라서 줄간격이 넓은게 편할때도 있고, 줄간격이 좁은게 편할때도 있네요.
머 별거 아닌 발견이긴 한데 그냥 신기해서요..^^
어쨌든 제 메인기타는 벤티로 갈꺼라서 무조건 벤티볼리오에 적응을 해야죵^^
오늘 올라오는 글이 없어서 주저리 주저리 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