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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가 넥두께만 다른줄 알았는데....

별맛콜라 3 2717

오늘 간만에 벤티볼리오 대신에 제 첫 입문용 합판 기타를 들고 옛추억을 떠올리며 연주해 보았습니다.

앗 운지하는데 요즘 주로 연주하는 벤트볼리오랑 뭔가 운지할때 느낌이 다른거에요...

기타 넥의 두께가 다른건 얼마전에 알게 되었는데 그것말고 운지할때 미묘한 뭔가가 틀린거에요.

그래서 자를 들고 줄간격을 재어 보았습니다.


벤티볼리오는 너트부분에서 1번줄과 6번줄의 간격이 38mm이고, 입문용 기타는 36mm로 2mm 차이가 나네요.

그래서 운지할때 벤티볼리오는 B7처럼 벌려서 운지하는 코드는 제대로 위치 못잡으면 줄과 줄사이에 손가락이 빠지구요.

입문용기타는 대충 손 모아주면 B7모양이 잘나오는거에요...ㅠㅠ 

그렇다고 꼭 입문용 기타가 좋은건 아니고 코드 모양에 따라서 줄간격이 넓은게 편할때도 있고, 줄간격이 좁은게 편할때도 있네요.

머 별거 아닌 발견이긴 한데 그냥 신기해서요..^^


어쨌든 제 메인기타는 벤티로 갈꺼라서 무조건 벤티볼리오에 적응을 해야죵^^

오늘 올라오는 글이 없어서 주저리 주저리 해보았습니다. ^^

3 Comments
순돌이 2020.07.05 00:15  
저도 예전에 고가의 기타를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느낌이 다르더라구요ㅎㅎ(비싼 게 전 좋더라구요ㅋㅋㅋ) 무조건 그런 건 아니지만 가격이 비쌀 수록 연주자를 위한 디테일한 배려들이 느껴지더라구요ㅎㅎ
하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기타가 제일 좋은 기타인 것 같습니다ㅎㅎ
윤군 2020.07.05 16:54  
제 기타는 너트넓이는 43mm인데...
이게 보편적인 넓이임에도
아르페지오 할때 너무 미스터치가 심하더라구요.
넥감이 안좋진 않은데 말이죠..
다른 기타들도 한번 만져보고싶은데 기회가 별로없네요. 이런저런 기타들을 많이 만져봐야 내 손에 맞는 기타를 찾을 수 있는것 같아요
별맛콜라 2020.07.05 20:48  
제가 쓰던 입문용 기타 너트 사이즈도 보편적인 43mm였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벤티볼리오 너트는 스펙상 44mm로 1mm밖에 차이 안나는데 1-6번 사이 줄간격은 2m차이가 나네요. 얼마 안되는 차이 같은데 운지할때 손가락 짚는 느낌이 틀려요. 정확히 운지 안하면 손가락이 줄사이로 빠지는 느낌?

맞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는데 기타샵 사장님께서 아르페지오나 핑거스타일 연주할때는 살짝 넓은 너트가 운지하기 좋다고 하셨어요.  (클래식 기타는 그래서 너트가 엄청 넓다고.....)

다른 기타 만져보고 싶으시면 동네나 낙원상가가서 만져보시는거 추천 드려요.  저도 두번째 기타살땐 여러개 직접 만져보고 비교해 보고 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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