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기타 들고 해외여행 많이 해보신 분 계신가요?
꾸준함의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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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 12:07
곧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몇 달 지내다가 다시 미국으로 나오게 될 것 같아서 기타를 들고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 인천 구간 이용하는데요. 그런데 조금 알아보니 기타를 들고 국제선 비행기를 타는 게 생각보다 만만한 일이 아니네요. 혹시 몰라서 하드케이스를 사기는 했지만 가능하면 기내수하물로 들고 타려고 하는데, 혹시 대한항공 국제선 기타 들고 타보신 분 계신가요? 델타 항공 같은 경우에는 기타까지는 무료로 기내 수하물로 들고 탈 수 있는데, 대한항공 같은 경우는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바이올린은 되는데 기타는 기내 수하물로 못 들고 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델타 항공을 탈까 했더니 공동운항 구간이라 티켓을 델타에서 사도 대한항공에서 운항한다고 하고요. 대한항공 측에 문의했더니 자기들도 모르겠다고 델타에 물어보라고 그러고 델타 측에서는 아직 답이 없습니다. 위탁수하물로 추가하려면 추가 비용 25만원에 규격초과라 또 25만원 더해서 50만원 더 내라고 하고요.;;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꽤 된 글들에서 결국 복불복이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기는 하더라고요. 혹시 기타 들고 국제선 여행 해보신 분, 특히 미국 - 한국 구간 여행해보신 분 어떤 경험이든 조금만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