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스' 연습 한달이 넘었네요.... 약 2주간 …
'바운스' 연습 한달이 넘었네요....
약 2주간 파워코드 팜뮤트 연습하며 피지컬 기르고, 2주뒤부터는 F-Am7-G코드 무한 반복 연습중인데....G에서 F코드로 넘어가는 것은 도저히 템포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다행히 파워코드에 필요한 피지컬은 거의 길러진것 같습니다. ^^ 다만 파워코드에서 16비트 리듬으로 '딩기디딩기디딩딩' 치는것만 좀 더 매끄럽게 피킹될 수 있도록 최대한 피크를 기타줄에 얕게 훑고 지나가는 것은 좀 더 보완해야 할 듯 합니다.
G-F코드 전환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 아주 천천히 치는것부터 점점 빠르게 올리기를 반복해서 하고 있는데 F코드가 예전에 '세월이 가면' 연습할때 C#m보다 훨씬 어려운것 같습니다. F코드 전환이 빨리 안되는것은 '바운스'가 템포가 매우 빠른 곡이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템포가 무려 125bpm에 G에서 16비트 리듬 업다운 치고 F를 넘어가야 하는데....진짜 이걸 칠 수는 있는건가?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운동신경을 타고 나거나 재능이 있어서 마이클 조던처럼 덩크슛이 가능한 사람도 있는 반면, 운동신경이나 재능이 없는 일반인은 아무리 연습해도 조던 같은 덩크슛에 도달할 수 없는 물리적 한계점이 있는것 같은것을 느낍니다 ㅠㅠ...G에서 F로 넘어갈때 125bpm의 템포는 제가 가진 신체능력의 한계점을 벗어난거 같아요...ㅠㅠ
암튼 일단은 될때까지 좀 더 연습을 해볼랍니다. 이걸 못해내면 앞으로 F 코드가 나오는 곡을 칠 수 없을 거 같아서요...ㅠㅠ 예전에는 다음곡 예습도 하고 찬양도 연습하고 보통 하루에 2-3곡을 쳤는데...F코드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지금은 바운스 외에는 다른 곡은 전혀 연습을 못하고 있어요.ㅠㅠ
12월 전에 리듬6 끝내는게 목표였는데 그 목표도 점점 지킬 수 없을것 같네요..^^ 느긋하게 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