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트너비 45mm 기타에 적응 중입니다. 기존 43mm…

너트너비 45mm 기타에 적응 중입니다.
기존 43mm에서 2mm밖에 차이나지 않기에 적응에 별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과 달리 소소한(?) 어려움이 많습니다.
우선 이미 43mm에 적응된 코드운지가 조금씩 말썽이네요. 미세하게 차이가 있어서 그 미세조정하기가 은근히 짜증이네요ㅜㅜ
특히 바레에서 왼손 검지 측면의 마디부분이 미세하게 걸리다보니 이상한 잡음이 섞입니다.
덧붙여 분수코드 운지에서는 2mm차이가 빛을 발하네요. 이건 뭐 그냥 새로운 운지입니디ㅜㅜ

그래도 좋은 건 악마의 Dm7관련 코드 운지에서 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Dm7 관련 코드는 Dm7, Dm7/G, F(약식), F/A, Fsus2 등등 인데요.
43mm기타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장점 하나가 다른 모든 단점들을 커버해버리네요ㅎㅎㅎ
짜증은 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좋지만 짜증이 납니다.
이런 이상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다가 새로운 기타 찾아 여행을 떠나겠죠.
왠지 그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