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점검

셀라1 -9.나의 맘 받으소서

뮤트커트
2026-02-16
조회수 116

  이번 주에는 주중에 기타를 들지 못했어요. 다행히 셀라1-9번이 어려운 곡이 아니라 하루 연습하고 영상을 찍긴 했습니다. 지난 번에 말씀해 주신대로 오른손 스트럼을 조금 더 부드럽게 내려오려고 해 보았습니다. 어린 아이 머리칼 쓰다듬는다 생각하며 쓸어내렸습니다. 조금 더 부드러워지 거 같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니 두 번짹 박 업스트럼할 때 손목이 조금 돌아가던데요. 이게 오른손이 부드럽게 오르내리기 위해 자연스러운 건지 잘못된 습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송북 셀라1 책을 교과서로 삼고 하나하나 완파해 가고 있는데요. 이 책을 보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자산어보 였어요.  저희 집에서 2시간쯤 거리에 정약용 유배지가 있거든요. 그 조그마한 곳에서 정약용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그런데 천재를 가둬놓으니 수많은 책이 쏟아져나오잖아요. 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간 정약전이 썼지만요. 


제가 보는 송북 셀라는 유배지에서나 가능할 법한 집대성, 켄지님 혹시 뭐 잘못한 일 있어서 가택연금 같은 거 하신 건 아니시죠?


 2018년부터 2026년 어제까지. 기타만을 위한(카포를 위한 코드인 경우가 있어 피아노용은 아니더라고요) ccm기타곡집을 기획하고 어떤 악보를 넣을지 설문, 자료 조사하고, 저작권 협의하고 매끄럽게 연주되도록 창의적인 기타 코드표를 만들어 넣고, 강의 영상 찍고, 커버 영상 찍고. 중간에 손가락이 아파 기타를 계속 칠 수 있을까 암흑기도 겪고요. 그 터널을 지나 마지막으로 찍은 커버 영상. 제가 다 울컥하더라고요. 마지막 커버 영상으로 고르신 그 곡, 예수 닮기를, 마지막으로 전하고픈 메시지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났을 뿐. 또다른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시겠죠. 그러한 켄지님의 행적이 속세에서 사는 저는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이라 무슨 일을 계획하시는지, 또 이루어 내실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옆에서 지켜보고 싶습니다.

  어제 송북 셀라 마지막 커버 영상을 보며 저도 마음이 동하여 한 말씀 드렸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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