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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렛이나 샾붙은 코드

꿀맛꿀 3 316
플렛이나 샾붙은 코드들은 예전에 잠깐 하이코드폼 배울때 프렛을 옮겨가면서 하이코드폼으로 곡전체를 연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칠수 밖에 없는건가요? 찬송가를 반주하고 싶어도 이런 코드들이 나오면 못하겠어요
어떤걸 배워야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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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별맛콜라 02.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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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플랫이나 샵이 붙은 키(Key)의 곡은 카포를 끼워서 조옮김을 해서 연주를 합니다.
가령 플랫이나 샵이 붙이 곡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키가 Bb 키인데 "비 준비하시니" 같은 Bb키의 찬양은 1카포를 끼운 후에 A키로 연주를 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복잡한 키의 찬양도 카포를 사용하여 쉬운 키로 대체하여 연주가 가능합니다.

질문하신것은 아마도 키가 아닌 코드에 대한 것 같아서 추가로 설명드리면 주로 플렛이냐 샵이 붙은 코드들중에 자주 사용하는 코드들이 다음과 같습니다.
G#m, G#m7, G#7
F#m, F#m7, F#7,
C#m, C#m7, C#7

이 코드들 중에서 G#m7과 F#m7 코드 같은 경우는 바레코드(하이코드) 대신에 약식 코드폼을 많이 사용합니다. G#m와 F#m 코드의 경우도 G#m7/F#m7 약식코드폼으로 대체하여 연주해도 무방합니다.

나머지는 바레코드를 사용해서 칠 수 밖에 없어서 배워두시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C#m, C#m7 바레코드는 편안하게 잘 칠 수 있느냐에 따라 초급과정을 벗어난 기준이 되는 코드라고 불릴 정도로 자주 등장하는 코드이기 때문에 바레코드가 조금 어렵더라도 바레코드를 읽혀 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Bm의 경우는 플랫이나 샵이 붙지 않았지만 매우 자주 사용하는 하이코드임으로 이것도 배워두시면 좋은데, Bm와 Cm, C#m의 하이코드 경우도 약식 코드폼이 따로 있으니 배워두시면 간편하게 운지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약식코드폼은 정식하이코드에 비해서 소리가 좀 비게 들리므로 먼저 하이코드를 익혀두신 후에 약식코드를 배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켄지 02.2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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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레코드는 어쩔 수 없이 등장하는 코드라서 바레코드는 반주에서 무조건 필수로 잡아야 하는 코드입니다.

반면에 찬송가같은 곡은 Ab곡이라든지 Db Eb 곡이 많습니다. F키 곡도 많고요. 그러면 이럴땐 카포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6번 줄에 근음이 있을때는 E key를 활용하고 5번 줄에 근음이 있으면 A key를 활용합니다.
다이어토닉 코드, 조옮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카포를 사용 가능합니다.

F곡 : 6번줄 근음 : 검지로 바레를 잡는 1프렛에 카포를 끼웁니다. F key를 E key로 바꿔칠 수 있게 됩니다.  악보에서 F key를 E key로 조옮김해서 적어두시면 편합니다. 6번줄에 있으면 모두 동일하게 바레 위치에서 카포를 끼워 E key로 칠 수 있습니다.
Eb곡 : 5번줄 근음 : 검지로 바레를 잡는 6프렛에 카포를 끼웁니다. Eb키를 A key로 바꿔칠 수 있게 됩니다.

참고하실만한 조별 통기타 카포 사용 일람표
https://www.11guitar.co.kr/bbs/board.php?bo_table=self_3&wr_id=382
꿀맛꿀 02.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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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고싶었던 자료와 설명이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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