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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름 높이며' 질문입니다.

켄지님 안녕하세요?
'주의 이름 높이며' 전부터 매우매우 연주해보고 싶던 찬양입니다.


요즘 팜뮤트 및 커트리듬에서 피크 컨트럴이 조금씩 되는것 같아서 이제 이 곡으로 영상 촬영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켄지님께서 커버연주 하신 영상에서 대략 19초쯤에 섹션이 나오는데, 아마도 계이름으로 C코드랑 D코드를 뚱땅~ 뚱땅~ 치는 부분이 나오는데,
1. 다른 기타줄은 다 뮤트하고 5번줄 하나만 C코드랑 D코드 잡고 다운업, 다운업 하는건가요?
2. 아니면 파워코드로 C5, D5 잡고서 뚱땅~ 뚱땅~ 치는건가요?
3. 아니면 다른줄은 다 뮤트하고 5번줄과 3번줄 2줄만 C코드랑, D코드 잡고 치는건가요?


요기를 아무리 영상을 느리게 돌리면서 분석해 보아도 잘 모르겠습니다. 부디 가르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8 Comments
테드레곤 02.26 16:04  
엇. 얼마전에는 기타 칠 시간이 없다고 하신 것 같은데.
역시 우등생은 뭐가 다르구먼유 ㅎㅎ
별맛콜라 02.26 17:02  
기타는 치고 싶은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비교적 쉬운(?) 곡을 골라서 연습 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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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지 02.26 16:50  
네 저 부분은 5번 줄만 튕기는건데요. 스트럼 자세를 잘 보시면 컷업컷업입니다. 즉 업스트럼할 때 5번줄을 튕겨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음은 C - C#입니다.
그래서 왼손이 5번줄 외의 모든 음을 뮤트해 주어야 하는데, 보통은 저음부만 잘 뮤트해주면 됩니다.
제 손을 보시면 엄지로 6번줄 뮤트하고 5번줄 소리내고 4,3,2는 다른 손가락으로 뮤트를 하고 있습니다.
전부 컨트롤 해야돼서 도전 해보셔도 좋지만, 시간 너무 많이 쓰지 마세요 ㅎㅎ

그리고 연습하실 때 음원 없이 스탠더드로 연주를 완성하는게 무조건 1순위 입니다.
스탠더드를 완벽하게 하시고나서 잘 되면 아주 나중에~ 이런 섹션을 별도로 연습해서 합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절대 음원 틀어놓고 연습 하지 마세요! ㅎㅎ
별맛콜라 02.26 17:04  
켄지님 답변 감사합니다. 컷-업스트럼도 해봤는데 저는 비슷한 소리가 잘 안나더라구요...ㅎㅎ

제 연습 과정을 말씀드리면 아르페지오나 스트럼을 음원 없이 한달이나 두 달 이상 기타로만 연습하고 어느 정도 원곡 템포로 연주가 잘 된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음원을 틀어놓고 한 달 정도 음원에다가 템포를 맞추는 연습을 하거든요.

‘주의 이름 높이며‘는 스탠다드 리듬(16비트 3번 팜뮤트 들어간 커트리듬)으로 매일 조금씩이지만 몇 개월 정도 연습을 했습니다. 이젠 어느정도 피크 컨트럴이 되는거 같아서 섹션까지 도전해 보려구요.

혹시 음원없이 연습하라고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가령 제가 실력 점검하려고 올리는 영상들이 템포가 너무 들쑥날쑥 밀린다던지 아니면 피크 컨트롤이나 스트럼 디테일이 안좋은 습관이 생겼나요?
켄지 02.28 01:11  
안 좋은 습관이 생긴 것은 아니고요. 연습 방법에 효율이 그닥 좋지가 않습니다. 템포가 밀리는 상황에서 음원을 틀고 연습하는 게 좋은 연습이 되지는 않는다는 뜻인데요. 음원을 듣고 따라가느라 연주의 디테일을 많이 놓치게 됩니다. 즉, 따라가는 것에만 목표가 잡히고 자신의 연주 소리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점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지금정도 레벨이시라면 원곡 템포 말고, 자신이 안정적으로 연주할 수 있는 템포로 연주하는 게 우선이고요. 그걸로 잘 해내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1차를 완성하시고 좋은 소리를 가지고 템포를 올려가시게 되는데, 생각보다 되게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음원이 없는 상태에서는 자기 템포로 유지하면 느려지는지 빨라지는지 별로 인식이 잘 안돼서 적당히 템포만 유지하면 어느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원곡을 틀어놓으면 템포에 엄정한 잣대가 생기기 때문에 틀린 부분이 너무 크게 드러납니다. 템포는 아주 사소하게만 변해도 틀린게 쉽게 인지가 되죠. 문제는 이 디테일을 만드는 건 몇 년씩 걸리기 때문에 도전은 해보시되 연습의 방법은 바꿔보시길 권장 드리는 것입니다. 참고로 켄지티비에 올린 제 옛날 커버들 보면 템포 나가는게 굉장히 많습니다. 지금에 비해 현저하게 많아요. 정말 조금씩 조금씩 늘더라고요. 여튼, 음원 없이 1절 후렴을 콜라님이 할 수 있는 템포로 완성해서 안정감을 가지면 1차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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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맛콜라 02.28 10:05  
켄지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켄지님 말씀대로 지금도 평소에는 음원없이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스트럼이던 아르페지오던 새로운 곡을 처음 연습할때는 음원을 틀고 연습하는건 아예 엄두도 못냅니다. ㅎㅎ

다만 영상 촬영을 할 정도로 충분히 숙련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때, 촬영을 위해서 스트럼은 대략 촬영하기 전에 1-2주 정도만 음원을 틀고 연습하고 아르페지오는 3-4주 정도 음원과 함께 연습을 합니다.

촬영을 하기 위해서 음원에 템포 맞추는 연습을 어쩔 수 없이 하지만 막상 촬영할 때 템포가 나가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실력점검 받을때 평소에는 촬영한거보다 잘치는데 촬영만 하면 평소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고 매번 적는 이유가 카메라 앞에서 긴장해서이기도 하지만 아마 음원에 맞추려다 보니 그런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찬양팀 피아노 반주자님이랑 합주할때 반주자님이 음원이나 반주를 듣고 따라오면 박자가 밀리거나 빨라질 수 있으니 마음속에 나만의 매트로놈이 생길 정도로 박자 연습을 미리해서 합주를 해야한다고 했는데 그게 매우 오래 걸린다고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음원에 템포를 맞추는것도 켄지님 말씀대로 차차 실력이 나아질걸로 기대하고 평소에 하는 연습은 지금처럼 음원없이 연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켄지 02.28 14:52  
음원 없이 1절과 후렴만 영상 찍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음원으로 연습하면 연습량이 엄청나실테니 그것도 무시할 수는 없겠네요. ㅎㅎ
별맛콜라 02.29 22:35  
사실 켄지님 말씀대로 1절 정도만 하는정도로 효율적인 연습을 하는게 맞을거 같은데, 유튜브 영상 올리는 재미로 좀 미련하게 연습하는거 같습니다.^^ 한 곡을 깊이 파기보다 비슷한 레벨의 다양한 곡을 많이 연주해 보라고 하신 말씀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르쳐주시는대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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