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홈 > 커뮤니티 > 회원톡톡
회원톡톡

음을 하나하나 들어보면서

냥냥7 2 2377
지금까지 노래를 들을 때 보컬의 멜로디에 집중했는데요.

그것도 음의 상대적인 높이와 길이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 음이 무슨 음이고 어떤 음표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 밖이었죠.

언어로 생각해보면 챕터의 전체 뜻만 궁금했던 것이고 그래서 챕터를 A부터 Z까지 통째로 외웠던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챕터는 외운 그대로만 기억하고 있기에, 단어와 문장과 문단에 대한 응용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것도 언어학습의 한 방법이겠으나, 이미 하나의 모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성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굉장히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철자를 하나씩 익히는 중입니다. 음을 안다는 건 바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코드리빌딩을 통해 단어의 응용력을 배우고, 리듬6를 통해 기초적인 문장 구사방법에 대해 배웠으니, 이제는 그 단어를 구성하는 철자를 익히는 것이지요.

음악을 배운다는 건 이렇게나 언어를 배우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밌네요ㅎㅎㅎ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2 Comments
켄지 2019.02.20 12:35  
킵고잉, 저슷두잇 정신이죠.
냥냥7 2019.02.20 13:35  
킵고잉을 평생해야죸ㅋㅋㅋ 이제서야 제가 무슨 길을 걷고 있는지 감을 잡은 듯 합니다. 아주 먼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할수록 급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걷다보면 지구는 둥그니까 언젠가는 다 만나겠죸ㅋㅋㅋㅋ 그치만 중딩때부터 배워왔던 영어였으나, 별도의 스피킹 훈련을 하지 않으니 30년이 지난 지금도 버벅이는 것처럼, 결국 안하면 성장 자체는 없겠죵ㅋㅋㅋ 화이팅임닷!!!ㅋㅋㅋ
제목
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882 명
  • 어제 방문자 1,744 명
  • 최대 방문자 6,607 명
  • 전체 방문자 1,480,951 명
  • 전체 게시물 4,298 개
  • 전체 댓글수 15,530 개
  • 전체 회원수 7,692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